많은사람들이 숙취로 인한 고통에 한번쯤은 시달려본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숙취해소제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이를 알아보기 앞서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차이를 알아야합니다 

의약품의 경우 약사법에 분류되고 위해성이 표시되어 있으며 유효성의 표시가 명확히 되어있습니다. 그 반면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법으로 분류되며 위해성을 배제하고 기능성위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시중에서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많은 숙취해소제들은 이러한 '건강기능식품' 으로 나와있어 실제적으로 잘 따져보고 구매를 하셔야만 합니다. 의약품으로 분류된 것은 확실한 위험성과 유효성이 표시되어있지만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으로 인정되지 않은 항목이므로 그 기능만을 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어떤 상황에서 어떤 약들이 효과가있는지 알아봅시다 

1. 헤포스

액상 형태로, 간장약으로 유명한 약입니다. 이 제품은 가네타인액&리드판 과 이름만 다르고 성분이 동일한 제품입니다. 

그 성분은 L-아르기닌과 시트르산, 베타인염산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르기닌은 우리 몸의 일산화질소의 생성을 도와서 혈관을 늘려 혈액순환을 돕는 성분입니다. 또한, 요소회로를 활성시켜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 다음으로 시트르산 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트르산은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줘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베타인염산염은 담즙 분비를 돕고, 간의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또한 지방간이 되는것을 막는 역할도 합니다.  

즉 간의 피로회복을 도와 숙취해소를 간접적으로 돕는 역할을 합니다. 

 

2. 라라올라

라라올라는 앞서 봤던 헤포스에 비해 아르기닌의 성분이 매우 높고 아르기닌만 오직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라라올라는 보통 회식자리 등의 술자리를 가지기 전에 간회복과 피로회복의 목적으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가레오 

디히드록시디부틸에테르 라는 유효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서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소화가 잘되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숙취가 속이 텁텁하고 소화불량증세를 보이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4.반하사심탕

반하사심탕으로 된 제품은 매우 많기 때문에 이제품이외에 다른 반하라는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드시면 되는데 

이 밚라는 성분은 속쓰림, 울렁거림, 답답함, 신물 역류등에 효과적이라고 나와있는데 앞의 증상들이 숙취의 전형적인 증상이므로 술마신 후 속이 좋지 않을 때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알디콤

알디콤은 간대사를 촉진시키거나 노폐물 대사를 촉진시키는 간접적인 도움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숙취의 원인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알디콤에 들어있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이라는 유산균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해서 물로 분해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맛이 없다는 단점이 있어서 이 부분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위의 조합 중에서 알디콤과 헤포스의 조합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하니 숙취가 심하시지만 꼭 술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드셔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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