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감기'라고 부를 정도로 많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인 '질염'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질염은 여성들에게는 빈번하게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주로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나타나 여성분들을 괴롭힙니다. 

간지럽고, 따갑고 흰색이나 노란색의 냉이들이 나오는 현상도 발생하죠. 

질염의 경우는 나이에 불문하고 여성분들이라면 어린아이부터 늙으신 분들까지 겪으실 수 있는 질환입니다. 

먼저 질염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이 무엇일까요? 

크게 여섯가지 정도로 볼 수 있는데, 간단히 나열하자면 호르몬 변화, 면역력 저하, 항생제 장기 복용, 자궁 내 피임기구, 꽉끼는 옷의 지속적 착용 , 성교에 의한 감염 (성병) 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질염이 의심되는 증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 

1. 냉의 변화

보통 여성의 냉은 투명색에 냄새가 나지 않는 분비물 형태로 배출되는데 질염에 걸렸을 경우 다양한 형태의 냉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냄새가 나지 않고 흰색의 치즈 형태 응고물 - 칸디다 질염 ( 외음부 가려움증과 쓰라림 성교 통등이 발생 )

-비린내가 심한 경우 - 세균성 질염 (균의 과잉 증식으로 발생, 악취가 심함 )

-거품이나는 노란 분비물 - 트리코모나스 질염  (외음부 가려움증과 부종, 배뇨통, 성교통 등과 악취)

-질 분비물 감소와 가끔의 노란색 분비물  - 위축성 질염 

2. 가려움 동반 

일반적으로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외음부가 빨갛게 되는 경우 - 칸디다 질염 

3. 성교통, 배뇨통

행위를 하는 도중 통증이 발생하고 소변을 볼 때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대부분의 질염이 해당되게 됩니다. 

4. 악취 

비린내가 나거나 심한 악취가 나는 경우 

이를 정리해보자면 

 

 

 

그렇다면 질염이라고 의심되는 경우 병원에서만 해결할 수 있는 것일까요 ?

질염은 자연 치료가 가능한가?

질염은 감기와같이 면역력 감소로 인해 질내의 산도를 유지시켜주는 질유산균의 환경이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즉, 면역력등의 신체 변화로 인해서 찾아오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다시 질의 산도를 적절히 유지시키게 된다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분비물과 가려움 등의 증상이 동반될 때는 반드시 병원치료를 받아 증상을 정확히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 

질염은 완치가 가능한지, 재발할 수 있는지? 

보통 여성분들의 경우 질염에 한두번 걸리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주기적으로 질염증상이 나타나는 만성질염을 가지신 분들도 계십니다. 이 경우에 너무 과다한 질세정제 사용이나 잘못된 방식의 치료 등으로 인해서 질염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병원을 내원하여 꼭 치료를받아 정확한 검사와 약물처방을 받아야 하며 평상시 질유산균 섭취등을 통해서 질 내의 산도를 적절히 유지시켜 주는 것이 질염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질염증상이 나타났을 때 하면 좋은 행동들은?

가장 첫번째로 질내부가 습하지 않도록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균들이 잘 번식하는 습한 환경에서는 질염이 계속 재발할 수 있고 자연적으로 치유를 기다리신 다면 물로 헹군 후에 잘 말려주시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지나치게 질세정제를 통해서 씻는 것은 오히려 질 내부의 균들의 불균형을 초래하므로 지양하셔야 합니다.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충분한 휴식과 비타민 섭취, 유산균 섭취등의 활동을 통해 개인의 면역력을 증진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질염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일생에 한번쯤은 겪는 증상으로 창피하거나 이상한 성병 이 아니므로 부끄러워 하시지 마시고 옳바른 판단을 통해서 적절한 진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초기에 증상을 느껴 스스로 질염이라고 판단된다면 위의 증상을 보시고 짐작하여 충분한 휴식과 통풍이 잘 되는 환경 등을 만들어주는 노력을 통해서 질염을 잘 극복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시도들에도 나아지지 않는 다면 빠른 시일 내에  심해지기 전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만성 질염을 겪지 않기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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