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래서 오늘은 마스크의 종류와 각각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마스크는 나를 위해서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  우리 가족, 친구 들을 위해서 꼭 필수라는 것 알고 계시죠?

일단 먼저 마스크 종류를 표로 정리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분류

종류

예시

기능

공산품

방한 마스크

추위로부터 얼굴 보호 

미세먼지 차단 X / 특수 필터 X

산업용

방진 마스크

산업 현장에서 미세먼지 분진 등으로 부터 호흡기 보호

미세먼지 차단 O / 특수 필터 O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

호흡기 질병의 감염 및 악취, 매연으로부터 호흡기 보호 

미세먼지 차단 X / 특수 필터 X

수술용 마스크

의료기관에서 진료, 치료, 수술 시 감염 예방

미세먼지 차단 X / 특수 필터 X

방역용 마스크 (N95등)

전염성 질병의 감염으로 부터 호흡기 보호 

미세먼지 차단 O / 특수 필터 O

황사 차단 마스크 

(KF 94, KF 80 등)

황사 또는 미세먼지의 인체 유입 방지 및 호흡기 보호 

미세먼지 차단 O / 특수 필터 O

위의 표를 보면 크게 공산품과 산업용 의약외품으로 종류가 나누어지게 되는데 위 마스크 들 중에서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의약외품'이라고 표시되어있는 마스크입니다.

표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방한 마스크는 보통 면마스크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방진 마스크는 산업 현장의 미세먼지를 방지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마스크입니다. 

 

이제 우리가 평상시에 많이 쓰고 다니는 '황사 차단 마스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KF는 코리아 필터(Korea Filter)라는 의미이며, 옆에 적힌 숫자가 미세 먼지를 얼마큼 차단할 수 있는지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우리가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방어 목적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마스크의 본래 목적이 '황사 차단 ' 즉, 미세먼지를 막아 내기 위해서 개발되었다는 것입니다. 

 

최근 인터넷 등을 보면 밀폐된 공간에서 얼마나 황사 차단 마스크가 먼지들을 걸러내는지에 대한 실험 등이 나와있어 무조건 KF94가 효능이 좋고 써야 하는 것처럼 나와있지만 실질적으로 우리가 막아야 할 대상이 바이러스라는 점에서 먼지를 다룰 때와는 다른 시각으로 접해야 합니다. 

 

KF94 마스크를 써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마스크를 잘 밀착해서 쓰게 되면 한 시간만 지나도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답답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마스크가 제대로 얼굴에 밀착이 되지 않은 형태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를 이용하게 됩니다. 

또한,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마스크와 얼굴에 닿는 틈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마스크 필터를 통해서 들어오는 공기보다 턱이나 볼, 코 주변의 틈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훨씬 많아지게 됩니다. 

황사나 미세먼지의 경우에는 틈으로 들어와도 인체 내에서 어느 정도 자체적으로 걸러낼 수가 있지만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마스크의 틈으로 바이러스 입자들이 들어오게 된다면 아주 조금의 양이라도 호흡기를 통해 우리 인체 내로 들어가 전염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상 방어 용으로는 KF 94 이든지 KF 80이든지 다른 일반 보건용 마스크를 쓰든지 방어의 기능은 크게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방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사진처럼 우주복과 같은 형태의 방진복을 입어야 합니다.  이처럼 완벽한 차폐시설을 통해서 방어율을 높일 수 있으며 이 방진복을 입었을 경우에도 아주 작은 확률로 감염이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식약처에서는 노인분들이나 폐기능이 좋지 않은 분들에 한에서는 KF 94 보다 차라리 숨쉬기 더 편한 KF80이 더 낫다고 공고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마스크 5부제 등이 시행이 되면서 마스크 품귀현상이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마스크는 공급에 비해서 수요가 많아 부족한 실정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KF94를 고집하고 KF94 마스크를 찾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상황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마스크의 종류가 아니라 마스크의 착용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제대로 밀착해서 틈이 없도록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마스크의 경우에는 방어 목적보다는 남에게 감염시키지 않는 목적성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전염자 혹은 면역력이 약한 분들이 주로 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밖에 거의 나가지 않거나 서비스업이 아닌 사무직 등 혹은 사람을 대면할 일이 거의 없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몸이 아프신 노인분들이나 서비스업 종사자, 그리고 전국에 고생하고 계시는 의료진 분들을 위해서 양보를 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다 함께 힘을 합쳐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잘 해결해 나가길 바랍니다.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코로나 19로 많은 분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즉 ( Covid 19)의 전염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고통에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도 매일 집에서 스스로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에 참여하느라 한달 넘게 밖에서 제대로 된 식사나 외출 등을 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힘든 상황인데 이럴 때 일 수록 국민 개개인이 힘을 합쳐서 이겨내야 할 것 같습니다.

 

  

4월 1일 오전 9 시 기준 코로나 현황 

 

오늘 기준 미국의 경우에는 확진자 수가 거의 19000명에 도달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염병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발생한 대구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확진자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듯했지만 정부의 빠르고 신속한 대응과 국내 바이오업체들의 선진 의료 기술 , 그리고 국민들의 시민의식 등으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지만 하루에도 10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수가 꾸준히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일단 우리나라 내에서 집단감염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다시 시작된다면 미국과 같은 방향성으로 가는 것은 시간문제일 수도 있을 만큼 전염병의 위력은 어마어마하다고 볼 수 있죠.

요즘 연일 화제로 대두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인 만큼 인터넷에 각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사실상 부풀려지거나 과장되어진 정보들도 많기 때문에 생물학을 전공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많이 안타까운 부분들이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해소해 드리려고 합니다. 

적을 알아야 백전 백승이라고 모두 다같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대처해서 스스로의 방역과 개인 면역을 통해 하루빨리 코로나를 이겨내 봅시다. 

먼저 미생물의 감염 경로에는 5가지 정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단히 표로 설명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접촉 감염

 직접 접촉 전파 - 손을 통한 감염

간접 접촉 전파 - 오염된 기구나 환경을 통한 감염 

비말 감염

5마이크로 미터를 초과하는 입자, 1m 이내의 거리를 통한 감염 

기침, 재채기, 대화를 통한 감염

공기 감염

공기 중의 5마이크로미터 이하 입자를 통한 감염 

예를 들면 결핵 홍역 수두바이러스 등 

무생물 매개체 감염

오염된 음식, 투약, 혈액, 기구를 통한 감염

생물 매개체 감염 

모기, 파리, 쥐 등의 생물체에 의한 감염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위의 표의 2번째에 위치한 '비말 감염'과 '접촉 감염'에 속하는 감염경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사람의 타액(침)에 의해서 감염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감염자의 타액이 공공장소의 물체 등에 닿게 되면 최소 30분 정도 살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감염자와의 직접 대면 이외에도 오염된 기구를 통해서도 많이 전염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비말 감염의 경우에는 대규모 팬데믹을 일으키는 중요한 감염 방식 중에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럽인구의 3분의 1을 사망시킨 흑사병의 경우도 비말 감염의 형태로 진행되었었습니다. 즉 이번 경우에도 사태를 진정시키지 못한다면 전 세계의 정말 많은 인원들이 사망하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서 마스크 뿐만 아니라 손을 씻는 것이 정말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마스크에 대해서도 오해를 하고 있으신 분들이 많으십니다.

마스크의 경우에는 실제적으로 지금 마스크를 쓴다고 해서 바이러스를 무조건 적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스크를 권장하는 이유는 내가 혹시 보균 자일 경우 남에게 비말이 튀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으로 보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는 젊으니까 안걸리겠지' 라는 마인드를 가진 젊은 사람들의 경우에도 본인이 걸리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써야만 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일반 사람들의 경우 알고 있으면 좋을 기본 내용 들이었습니다. 

다음 내용은 살짝 심화 내용인 비말 감염이 정확히 어떠한 경로로 일어나는지 알아보는 글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스크의 종륙와 실제 효과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모든 국민들이 다함께 사회적 운동을 같이 참여하고 조심해서 다같이 잘 이겨내 봅시다. 

 

 

 

반응형

+ Recent posts